트리플A 홈런왕의 첫 홈런, 1라운드 드래프트 마무리 투수 흔들기

트리플A 홈런왕의 첫 홈런, 1라운드 드래프트 마무리 투수 흔들기

Blog Article

오랫동안 기다려온 홈런이 도착했습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는 27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은행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3-7로 패했습니다.

SSG는 연패와 함께 위닝시리즈에서 키움에 패했습니다. 또한 승률 .500이 13승 14패로 무너졌습니다. 믿었던 에이스 김광현은 5이닝을 채우지도 못했습니다. 3⅓ 이닝 동안 9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펼치며 시즌 4패(1승)째를 기록했습니다.
SSG는 팀 안타 10개를 기록했지만 3득점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 선수는 경기 막판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부상으로 결장한 기예르모 헤레디아를 대신해 6주 교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라이언 맥브룸.
맥브룸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의 마무리 투수 주승우를 상대했고, 팀은 2-7로 뒤졌습니다. 이 타석 전까지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를 당했습니다.
맥브룸은 2B-1S에서 주승우의 시속 148km 직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쳤습니다. 비거리는 115m였습니다. 이 홈런은 KBO 리그 데뷔 이후 맥브룸의 첫 홈런이었습니다.

맥브룸은 21일 한국에 도착해 22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23일 적응 훈련을 받고 24일 한일장신대학교와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에 적응했습니다. 토토사이트 추천
이후 24일 저녁 취업 비자가 발급됐고, 25일에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전했습니다. 첫 타석에서 시원한 중전 안타를 친 맥브룸은 단 두 타석 만에 인천 SSG 랜더스 필드로 향했습니다.
KBO 리그 첫 타석에서 안타와 타점을 기록한 맥브룸은 이후 침묵했습니다. 25일에는 4타수 1안타 1타점, 26일에는 4타수 0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에서도 9회 마지막 타석까지 침묵했지만, 대망의 홈런을 터뜨리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맥브룸의 3경기 전적은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타율 0.154입니다. 이미 2021년 트리플A에서 32홈런(리그 1위)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다음 경기에서 그는 무엇을 할까요? "홈런을 많이 치면 좋겠지만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주고 싶어요."라고 말한 맥브룸의 다음 경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